
시선이 멈추는 건축물을 만드는 화승에스앤아이입니다. 주말은 편하게 쉬셨나요?

오늘은 페놀폼보드를 사용해 준불연공사를 할 때 주의해야 되는 부분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단열재로 인정받고 있는 페놀폼보드는 최근 몇 년간 준불연공사에서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그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법안의 변경으로 준불연공사를 할 때는 반드시 준불연 단열재를 사용해야 됩니다. 두 번째, 낮은 열전도율로 공간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5년도 9월 말에 법안이 개정되면서 6층 이상, 22m 이상의 건축물에는 준불연공사를 실시해야 되었는데 15년 당시의 준불연 단열재는 페놀폼보드 밖에 없던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19년 8월에도 한 번 더 개정 되었는데요. 이때는 필로티구조 건축물이거나 3층 이상, 9m 높이 이상인 건축물 외벽에 불연, 준불연공사가 의무화 되었습니다.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강화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건축물에 사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페놀폼보드는 열전도율이 0.020이며, 고성능 단열재이기 때문에 단열재의 두께가 줄어들면서 공간성이 확장되었습니다. 마감방식은 건식이든 습식이든 상관없이 진행하였지만, 습식마감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습식마감 현장에서는 비드법 단열재와 동일한 형태로 시공을 하다 보니 접착성 부분에서 많은 하자가 발생했습니다. 비드법 자재는 공극이 많아 물을 품고 있는 접착제가 강력하게 접착이 되지만 페놀폼보드는 표면이 미끄러워 접착제와 접착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화승에스앤아이는 접착력을 높이기 위하여 기존 접착제에 추가로 파우더몰탈과 프라이머를 섞어 활용하고 있습니다. 파우더몰탈은 분말 형태로 만들어진 몰탈로 다양한 단열재에 적용이 가능한 접착력과 높은 내충격성, 고탄성을 지니고 있는 접착제입니다.

프라이머는 바탕에 부착을 할 때 수월한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먼저 칠하는 용도로 시멘트나 건축물과 같은 광범위한 동장면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접착성을 높여주는 제품인 파우더몰탈과 프라이머를 이용하여 메쉬 작업을 한 뒤 습식 마감공사인 스타코, 스타코플렉스, 미장스톤, 파벽돌 등을 하게 된다면 잘 잡힌 면에 강력한 접착력까지 더한 튼튼한 마감을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낮추고자 시멘트, 모래 등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경우 접착력이 떨어져 하자가 발생되기 쉽습니다. 눈앞의 비용절약을 위해 하자를 안고가지 않는 현명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